기성용 부상, 머리 부딪힌 후 한동안 못 일어나…현재 상태는?

입력 2016-02-03 14:09


<사진출처=SBS스포츠 중계 화면 캡처>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27)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3일 영국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WBA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42분께 상대 선수와 충돌, 머리를 부딪혀 쓰러졌다.

그라운드에 누워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기성용은 결국 알베르토 팔로스키와 교체됐다.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이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고 구단 SNS 서비스를 통해 설명했다.

스완지 시티는 기성용의 부상 속에 후반 18분 길피 시구르드손이 선제골을 터뜨려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살로몬 론돈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승점 3점을 놓쳐, 1-1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