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서비스 위비뱅크가 캄보디아에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로 확대 진출합니다.
간편 송금과 모바일을 통한 대출, 환전 서비스 등이 제공됩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및 브라질에 위비뱅크 해외진출 특화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캄보디아에 모바일 대출상담 서비스를 오픈한데 이어 모바일 환전서비스를 추가하여 인도네시아, 베트남 및 브라질 지역으로 확대합니다.
특히, 해당 진출지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약 50%에 달하는 등 모바일환경이 성숙한 점을 감안해 고객이 영업점에 내점하지 않고도 모바일을 이용하여 대출과 환전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동남아지역의 경우 통신사 주도로 선불시장이 급성장해 핀테크 연계 모바일뱅킹의 적용 가능성이 높다"며, "메신저인 위비톡의 현지어 지원 확대를 통해 주요 진출국가의 고객 비대면 채널상담 및 마케팅 프로모션에 활용하고 향후 지불결제와 해외송금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