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WTI '또 급락'…다우, 208p 하락

입력 2016-01-26 06:34


국제유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3대지수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8.29포인트, 1.29% 하락한 1만5885.22에, 나스닥지수는 72.포인트,1.58% 내린 72.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30.23포인트, 1.59% 낮은 1876.67을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부터 국제유가 하락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앞둔 경계감이 맞물리면서 지수는 하락권에서 등락을 이어 갔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 WTI 3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5.75% 하락한 30.3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간외 거래서는 1배럴에 30달러선도 위협받았습니다.

에너지업종이 3% 이상 내렸고, 원자재업종, 금융업종 등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엑손모빌과 쉐브론이 일제히 3%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캐터필러는 골드만삭스가 '매도'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5.03% 밀렸습니다.

반면, 호실적을 발표한 맥도날드는 0.68% 올랐고, 월마트도 1%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