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해태제과, 4~5월경 코스피 상장

입력 2016-01-22 17:30


지난해 '허니버터칩' 열풍을 일으켰던 해태제과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해태제과식품이 오늘(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주권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태제과식품은 2001년 7월 UBS컨소시엄이 출자한 해태식품제조가 옛 해태제과의 제과 사업 부문을 넘겨받아 설립한 회사입니다.

해태제과식품으로 같은해 11월 상호가 변경됐으며, 크라운제과 컨소시엄이 2005년 4월 UBS컨소시엄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변경됐습니다.

해태제과의 연매출액은 재작년 기준 과자류 4,900억원, 아이스크림류 1,300억원, 냉동식품류 600억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033억 원, 당기순이익은 154억 원입니다.

해태제과는 삼성증관과 NH투자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았으며, 오는 2분기 중 상장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