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나경원 "정치권에서 내놓은 청년 위한 정책? 논점 틀린 것 많더라"

입력 2016-01-12 11:23


▲'비정상회담' 나경원 "정치권에서 내놓은 청년 위한 정책? 논점 틀린 것 많더라"(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정치권의 청년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나경원 의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정치에 무관심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두고 G12와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나경원은 "평소 예능프로그램을 자주 보진 못하지만 '비정상회담'은 몇 번 본 적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4회 '이직과 창업' 편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라며 "나도 청년 창업에 관심이 많아서 청년 창업가 몇 분을 찾아뵌 적이 있다. 근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우리 정치권에서 청년들을 위해 내놓은 정책이 청년 입장에서는 별 필요 없는 정책이거나 논점이 틀린 정책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MC 전현무는 "우리는 '비정상회담'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우리도 고민을 많이 한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