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이슈진단
출연 : 안유화 중국 증권 행정연구원
중국의 두 자녀 출산 허용으로 인해 연 500만 명의 어린이가 태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유아용품, 교육, 문화, 콘텐츠, 어린이 패션 등이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다.
중국 역내 위안화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였으나 새해를 맞아 오후 11시 30분까지 거래시간이 약 7시간 연장되었다. 위안화 거래시간을 연장한 이유는 중국 환율개혁의 일환으로 투기거래 및 자본유출 방어막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은 내년부터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시행한다. 당일 기준 증시가 5% 이상 급등락 시 약 15분간 거래를 중단하고, 오후 2시 45분 이후 5~7% 급등락 시 당일 거래를 중단한다. 올해 중국증시는 하루에 38%가 급락하는 일도 있었기 때문에 증시 안정화 차원에서 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서킷 브레이커' 제도 도입으로 인해 중국당국의 과도한 개입이 우려되고 있다.
AIIB가 내년 1월부터 출범되며 관련 투자처로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우선순위에 있기 때문에 일대일로 관련주(철도, 건설 등 인프라)에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양로보험기금 약 2~3조 위안이 중국증시에 투입된다.
이는 중국증시 안정화 차원에 투입되는 것이며 양로보험기금은 중장기 가치투자 성격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증시부양 및 증시안정화, 가치투자 등의 체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내년 3월부터 기업공개제도(IPO)가 등록제로 변경되며 이는 우량기업 및 성장주의 상장이 활성화되고 가치투자가 장려된다. 또한 중국증시에 단기적으로 충격이 미칠 수 있지만 건전성 및 투명성이 높아져 좋은 주식들이 수시로 상장되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선강퉁은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의 일환으로 자본시장의 국제화 차원에서 출범되는 것이기 때문에 빠를 시 내년 상반기에 선강퉁이 출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강퉁 출범 시 선전시장에서 저평가된 우량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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