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김종수 토러스투자증권
금통위, 시장 금리 동결 배경은?
금통위는 6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담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게 한 요인이라고 판단된다. 현재 국내의 경제지표는 완만한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가계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미국금리 정상화 시 국내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 부양 보다는 구조개혁이 우선 시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금리동결이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이다.
기준 금리 동결 영향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로 인해 전일 주가가 반등세를 보였으며, 시장금리 하락 및 원화 약세 흐름이 발생했다. 향후에도 기준금리 동결과 완화적인 기조가 지속될 경우 미국과의 통화정책 차별화는 지속될 것이다. 또한 환율은 원화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금리인상에 의해 큰 폭 연동될 것이다.
美 금리인상 여파는?
미국의 연내 금리인상은 현재 명확해져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 이후 인상속도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WSJ는 두 번째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년 3월 65%, 내년 6월 16%로 전망했으며 시장은 인상속도가 과거와 달리 더욱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12월 미국의 금리인상이 단행되더라도 시장에 선반영되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다음주 투자전략 방향은?
FOMC 회의 전까지 금융시장에서 관망세는 지속될 수 밖에 없고 예상과 달리 금리인상이 불발될 시 달러약세 및 금리하락, 주가반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 변동성에 불과할 것이며, 연준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되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큰 폭 확대될 수 있다. 반면 예상대로 금리인상이 단행될 시 이미 시장에 선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인상속도에 관해 시장은 단기적인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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