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향후 다가오게 될 북한시장 개방과 평화통일 시대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정부와 NGO, 탈북 새터민들과 함께 추진중인 다양한 새터민 정착·지원 활동 등을 전개한다는 방침입니다.
7일 함영주 행장은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KEB하나은행 임직원, 대한적십자사 봉사원, 북한이탈 새터민 등 120여 명 등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 희망나눔 봉사센터에서 탈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물품을 전달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함영주 행장은 “지난 9월 통합 출범한 KEB하나은행은 통합의 의미를 남북통일로 이어가기 위해 정부, NGO 단체, 탈북 새터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탈북 청년 멘토링 결연식을 갖고 이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이번 은행 공채에서 3명의 탈북 청년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함 행장은 "새터민 지원 봉사활동을 함께 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가올 북한시장 개방과 한민족이 대화합하는 평화통일 시대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원 교육생들은 하나원에서 배운 조리 기술을 토대로 직접 빵과 밑반찬 등을 만들어, 봉사자들과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중구 지역에 거주하는 탈북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 전달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통일준비 사업을 사회공헌활동의 가장 중요한 테마 중의 하나로 선정해 하나원 금융교육, 탈북 새터민 장학금·의료비 지원, 새터민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통일부의 ‘미래행복통장’ 계좌운영, 남북한 대학생들의 통일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통일리더 아카데미’ 운영 등의 사업을 전개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