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계약, 미네소타와 얼마에 사인했을까?

박병호 계약, 미네소타와 얼마에 사인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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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박병호 계약이 눈길을 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박병호는 미국으로 건너간 지 3일 만인 2일 미네소타와 4년 간 138억 원 계약에 서명하면서 입단을 확정 지었다.

박병호와 계약을 체결한 미네소타 구단은 한글로 환영의 뜻을 표현키도 했다. 특히 구단의 보장 연봉은 4년간 우리 돈 138억 원 수준이다.

다만 피츠버그의 강정호보다 포스팅 금액은 2배 이상이었지만 연봉은 큰 차이가 없어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미네소타 연봉 총액이 30개 구단 중 19위로 부자구단이 아닌데다, 박병호도 미국 출국 전 구단 제시액이 많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던 만큼 줄다리기를 하기보다는 꿈과 도전이라는 명분을 택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