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네수엘라의 야구 중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베네수엘라와 '2015 WBSC 프리미어12' B조예선 3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현재 4회말 진행 중인 한국 베네수엘라의 경기는 7대 2로 한국이 앞서고 있다.
한국은 1회말 3점을 줄줄이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후 3회초 베네수엘라의 선두 타자 8번 타자 아포디카가 이대은의 초구를 받아쳐 홈런을 치며 이대은에게 첫 실점을 안겼다.
하지만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황재균이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베네수엘라의 상승세를 꺾었다.
이어 강민호와 김재호의 연속 2루타까지 더해지면서 5대 2를 만들었다.
이에 멈추지 않고 한국은 김현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대호의 연속 안타도 더해지며 1점을 보탰다.
점수는 순식간에 7대 2로 5점 차이가 되며 베네수엘라 선발 투수인 로베르토 팔렌시아는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2015 WBSC 프리미어12' 경기는 SBS, 케이블TV SBS스포츠, pooq에서 생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