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벨기에' 이승우 분홍 머리 (사진: 윤두준 SNS)
축구선수 이승우가 분홍 머리로 염색한 이유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지난 9월 1일 그는 훈련이 끝난 뒤 인터뷰를 통해 "가족 얘기를 특별히 하고 싶지 않았다.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고 혼자 알고만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당시 그는 "좋은 경기를 통해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다"라며 시력이 안 좋은 할머니를 배려해 머리를 염색한 사실을 전해 주위를 훈훈케 했다.
한편 이승우는 29일 오전 8시(한국시간) 열리는 한국 벨기에 경기에 공격 선봉으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