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원, 강동원과 만난다! 영화 ‘가려진 시간’ 합류 (사진=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배우 김희원이 강동원, 신은수 주연의 영화 ‘가려진 시간’에 합류하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희원은 극중 ‘도균’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도균’은 터널공사에서 폭파작업을 하는 기술자이자 수린(신은수)의 의붓아버지다. 재혼 후 사고로 수린 엄마를 잃고 피도 섞이지 않은 수린과 살게 된 인물로 일에 찌들어 항상 피곤한 상태. 그러나 혼자 구조 된 수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가려진 시간'은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가 다음날 혼자 구조된 소녀와 며칠 후 훌쩍 자라 나타난 소년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멜로 영화다.
독립장편 ‘잉투기’로 주목 받은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장편영화로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아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개성있고 안정적인 연기로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김희원은 이번 영화에서도 클래스가 다른 명품 조연 역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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