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17포인트, 1.28% 상승한 1만7141.75에, S&P500지수는 29.62포인트, 1.49% 뛴 2023.85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87.25포인트, 1.82% 높은 2870.10을 기록했습니다.
경제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올해 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상에 나서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반영됐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고 10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권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7천건 감소하면서 42년래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금융주의 실적 호조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씨티그룹의 지난 3분기 주당순이익은1달러31센트로 집계,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주가는 4% 이상 뛰었습니다.
골드만삭스, JP모간 등도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