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TODAY 핵심전략
출연 : 장용혁 /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美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 시장 반응은?
부진한 지표가 상승을 부른다는 것은 좋은 해석이 아니다. 자신있게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스텐스가 발표되어야 시장은 호재로 인식할 수 있다. 지난 목요일 공개된 9월 FOMC 의사록으로 인해 연준은 신뢰를 잃고 신중함을 얻었다고 언급되고 있다. 스탠리 피셔 부의장은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언급은 전망일 뿐 시장과의 약속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심지표의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국내 지수가 2,030p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 9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달러가 약세흐름을, 원화는 강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투표권을 소유하고 있는 자들은 연내 금리인상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12월 금리인상 부진까지 예상하기에는 어렵다. 또한 외국인은 매도/매수를 반복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시장은 이전과 같은 독보적인 매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 삼성전자에 집중되는 순매수를 통해 외국인매물이 마무리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국내증시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고 주장할 수 없지만 시가총액 1위 업체의 하방경직성이 확보되면서 일부 확산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반등, 지속 여부는?
외국인은 최근 하루 총 매수량 보다 많은 금액으로 삼성전자를 매수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을 매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하는 종목의 개수는 감소해 확산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제한된 확산은 이평단을 돌파하기 어려우며, 현재 보조지표는 상승흐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이 열렸다는 평가보다 저점에서 강한 반등을 나타내는 대형주 종목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투자전략 - 일진디스플레이(020760)
현재 아이폰은 홈버튼과 후면 카메라에 경도와 강도가 강한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하고 있으며,최근 출시된 애플워치의 전면부에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했다. 중국의 일부 제품도 전면부에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아이폰7부터 전면부에 사파이어 글래스가 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향후 주목될 진화는 플렉서블 스마트폰이며 이 과정 전까지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시작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예상되며, 폴더블 스마트폰은 반으로 접혀야 하기 때문에 유리의 강도가 높은 사파이어 글래스가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일진디스플레이의 실적 비중은 터치패널이 대부분이었지만 내년에 잉곳이 150% 증설될 가능성이 있고,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따른 수혜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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