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수출한 태국증권거래소 파생청산결제시스템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FOW(Futures and Options World) 아시아 어워즈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FOW는 지난 1982년에 세워진 세계 자본시장 관련 뉴스와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매년 자본시장 신기술 관련 시상식을 엽니다.
이번에 한국거래소가 수상한 파생청산결제 시스템은 태국청산결제시스템 프로젝트의 1단계(파생상품시장)로 구축된 것으로,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이 함께 개발해 지난 2014년 5월 6일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2단계인 현물시장 프로젝트도 지난 8월 완료돼 시장에서 가동되고 있습니다.
거래소측은 이번 수상으로 한국거래소 IT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대외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