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시인이 반기문 국제연합(유엔·UN) 사무총장을 향해 “새마을운동을 모른다”고 지적했다.
지난 29일 반기문 총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산불처럼 새마을운동이 번지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안도현 시인은 “반기문 총장은 새마을운동을 모른다”고 꼬집었다.
안도현 시인은 지난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70년대부터 그는 외교관이었다. 산에 가서 송충이를 잡지 않았고 수업 중에 길가에서 코스모스를 심지 않았고 애향단원이 되어 발 맞춰 등교해보지 않았고 퇴비증산 명목으로 풀을 베어 학교에 지고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