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인허가와 착공, 분양 물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인허가 받은 주택은 전국 6만 9,269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같은 기간 162.9% 증가한 3만8,031가구가 인허가를 받았습니다.
서울 8,472가구, 경기 2만902가구, 인천 8,657가구로 각각 217.9%, 88.4%, 1122.7% 증가했습니다.
지방은 3만1,238가구로 강원·경북·경남 지역 실적 감소로 9.7% 줄었습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4만9,076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2만193가구가 인허가를 받아 각각 36.1%, 55.4% 늘었습니다.
인허가 실적 증가에 따라 주택 착공실적도 함께 늘었습니다.
8월 기준 전국 6만8,609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17.3% 늘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45.8% 증가한 41만2,046가구입니다.
청약시장 호조로 8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4만5,224가구로 전년동월대비 97.8% 급증했습니다.
누계기준으로는 58.3% 증가한 29만7,318가구로 나타났습니다.
올 3월 이후 전년대비 증가세가 지속 중인 분양실적의 증가폭은 전월(7월은 전년동월대비 90.2% 증가)대비 소폭 확대됐습니다.
이 외에 8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7,974가구로서, 전년동월대비 6.8% 줄었습니다.
누계기준으로는 3.2% 감소한 27만4,401가구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