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서울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공사비 2천 32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공개했습니다.
용산권 리모델링 첫 사업지인 이촌 현대아파트는 1975년 준공한 단지로, 지상 12~15층 8개동, 전용면적 79~155㎡ 653가구로 구성된 대형 단지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수평증축을 통해 기존보다 97가구 증가한 750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늘어난 97가구는 일반분양 됩니다. 착공은 2017년 5월이며, 준공은 2019년 12월 예정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사업수주로 리모델링 사업분야인 수직·수평증축 시공실적을 모두 보유하게 됐습니다.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허용한 이후 포스코건설은 분당 매화마을 1단지, 개포 대청아파트, 목동 신정 쌍용아파트, 송파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사업장 4곳을 수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