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의 아이돌 '유엔젤보이스'가 올해 싱가폴, 두바이 및 호주 오페라하우스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내년 미국 디즈니홀 공연에 함께할 객원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엔젤보이스는 정통 클래식에 한국적 정서를 담은 일명 'K-클래식'을 선보이는 클래식 보컬그룹이다. 2008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2010년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를 통해 영국 음악전문일간지 'The Herald'에서 별 4개 등급을 받는 등 그 음악성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단원 모집에서는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 성악 전공자와 실용음악, 뮤지컬, 팝페라 보컬 전공자 등에게 오디선 자격이 부여된다. 9월 30일까지 이메일(uangelvoice@naver.com) 접수를 받으며, 10월 1일 결과 발표 후 2차 오디션이 10월 2일 유엔젤보이스 아트홀에서 열린다. 오디션 참가자는 각 전공별 자유 1곡, 성가 1곡을 부르면 되며, 다음날 3일 최종 발표가 난다.
최종 합격된 단원은 올해 싱가폴, 두바이 및 호주 공연 및 2016년 디즈니홀 공연 등 대규모 공연에 함께하게 된다. 해외공연의 경우, 항공 및 숙박 비용은 모두 재단 측에서 부담한다.
재단법인 유엔젤보이스 관계자는 " 해외 및 국내공연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새로운 객원단원을 모집하니 많은 이들이 좋은 기회를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젤보이스는 유엔젤보이스는 지난 6월에는 캄보디아 그리고 7월에는 미국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8월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아프리카 중동 협의회 출범 축하공연을 진행해 케냐에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오는 12월에는 싱가폴과 호주, 두바이 등 해외공연을 하며, 2016년 8월 초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Korean-American Youth Orchestra(지휘 김승주)와 함께 공연이 예정돼있다. 유엔젤보이스 단원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uangelvoic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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