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구덕골문화예술제가 오는 9월 12∼13일 이틀간 구덕야영장 일원에서 서구 주최, 서구문화원 주관, 부산시교육청·서부교육지원청·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현대적 감각, 전통의 향기'를 콘셉트로 9월 12일 낮 12시 동주여고 고적대의 거리 퍼레이드로 시작되며, 개막식은 오후 2시 구덕야영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제29회 자랑스런 구민상' 시상식도 이 자리에서 갖는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구덕골노래자랑대회가 마련된다.
9월 13일에는 우리 전통 민속의 맛과 멋이 담긴 부산농악(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과 수영야류(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가 오후 1시와 2시20분부터 각각 펼쳐진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40분부터는 서부교육지원청 산하 7개 중학교가 참가하는 청소년 재능나눔축제 공연 및 체험행사가, 오후 1시30분부터는 유쾌한 게임으로 진행되는 '관광객·구민 화합 한마당'이 있을 예정이다.
행사의 대미는 오후 3시 각 동 주민자치회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솜씨를 뽐내는 '주민자치회·평생학습 프로그램 발표회'가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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