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신동빈, 오늘 대국민 사과, 신동빈 대국민 사과, 신동빈 한국어
롯데 신동빈 대국민 사과와 신동빈 한국어 발음이 화제를 모았다.
신동빈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은 11일 열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신동빈 대국민 사과는 롯데그룹 신동주과의 경영권 분쟁, 롯데그룹의 국적 문제로 '반(反) 롯데' 분위기, 정부와 정치권의 롯데그룹에 대한 압박, 롯데 불매운동 등이 영향을 미쳤다.
신동빈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신격호 총괄회장은 한국에서 발생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한국 롯데에 재투자했다. 롯데는 우리나라 기업"이라며 "한국 롯데그룹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의 상장을 추진하겠다. 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를 연내 80% 이상 해소할 것"이라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과의 다툼에 대해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로 많은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신동빈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에도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채널A '직언직설'은 신동빈 한국어의 발음을 있는 그대로 자막에 넣어 눈길을 끌었다. 신동빈 한국어 발음은 한국 국적 취득을 취득한 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연예인의 반도 따라가지 못하는 판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