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국 4대 도시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합니다.
한화그룹은 오는 8월14~15일 이틀 동안 부산, 대구, 광주, 서울에서 열리는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 행사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14일은 부산(북항재개발구역), 대구(수성못)에서, 15일은 광주(풍암호수공원), 서울(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불꽃쇼가 열립니다.
한화그룹은 이번 불꽃축제에서 총 30만여발의 다채로운 불꽃을 쏘아올릴 예정이며, 불꽃쇼 시작시간은 부산 저녁 9시 5분, 나머지 지역은 9시 30분입니다.
이번 불꽃쇼에는 적게는 수십만에서 많게는 백만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메르스로 지친 내수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14일부터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과 겹치면서 메르스 여파로 주춤했던 요우커 등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불꽃쇼는 국민과 함께 광복70주년의 기쁨을 나누며 대한민국 재도약의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의미와 함께 경기침체, 청년실업 문제 등으로 침체된 사회분위기에서도 벗어나자는 뜻도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그룹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와 주요 계열사 빌딩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해 광복절을 축하하고 미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내수살리기에 동참하고자 전 계열사가 8월14일 임시휴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