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태풍, 그리고 폭염까지 여름철 날씨는 종잡을 수 없다. 변덕스러운 날씨로 피부 컨디션도 롤러코스터를 타듯 영향을 받기 십상이다. 최근 날씨와 피부 컨디션에 따라 선 케어 기능을 넘어서 메이크업 베이스, 워터프루프, 쿨링 등 다양한 기능을 함께 지닌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올 여름, 흐리거나 습하거나, 폭염이거나, 날씨와 상황에 맞추어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며, 피부 컨디션을 올려주는 제품에 주목해 보자.
▲ 내리는 비에도, 땀을 많이 흘려도 끄덕 없는 '워터프루프' 선 케어
날씨가 흐릴수록 간과하기 쉬운 것은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구름이 많거나 비 내리는 날씨라고 해서 자외선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흐린 날씨가 예상될 때에는 물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선 케어 제품이 좋다. 또한, 지속적인 폭염으로 땀을 많이 흘릴 때, 바캉스 물놀이에서도 빠질 수 없는 것이 워터프루프 선 케어 제품이다.
'D28'의 '프로텍시온유브이 컷 워터 스크린(SPF50+/PA+++)' by 벨포트는 끈적임 없는 산뜻한 밀크타입의 워터프루프 선 케어 제품이다. 피부 속은 촉촉하게 지켜주면서 겉은 뽀송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해 준다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자외선 차단지수는 SPF50+/PA+++으로 강력하며 12시간 이상 자외선을 막아낸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세이도'의 '퍼펙트 UV 프로텍터(SPF50+/PA+++)'는 물과 땀에 노출되면 새로운 자외선 차단막을 하나 더 생성해 이중으로 피부를 보호해 주는 신개념 워터 프루프 자외선 차단제다. 기존 자외선 차단제가 지닌 땀이나 물에 지워지거나 그 효과가 약해지는 단점을 극복해 강력한 워터 레지스턴트 기능을 자랑한고 한다. 또한 공기 중 유해 물질 방어 능력을 지닌 프로펜스 셀이 피부를 보호하며 일반 클렌저로도 쉽게 지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 수분감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미스트 형 '쿨링' 선 케어
뜨거운 태양 아래 열이 오른 피부는 쉽게 진정되지 않는다. 피부가 자극을 받았을 때 즉각적으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피부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다. 이에 따라 자외선 차단과 함께 피부를 편리하게 진정시키는쿨링 기능을 갖춘 자외선 차단제가 인기를 얻고 있다.
피부나이 솔루션 '닥터 영'의 '아쿠아 선 케어미스트(SPF32/PA++)'는 메이크업 픽서 효과와 함께 쿨링 효과를 지닌 스킨케어 겸용 선 케어미스트다. 이 제품은 시원한 수분 공급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 주고 자외선으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고 한다. 메이크업 위에 가볍게 바를 수 있는 미스트 타입인 만큼 언제 어디서든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피부를 자연스러운 물광 피부로 표현해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그레이멜린의 모이스쳐 썬에센스(SPF50, PA+++)는 번들거림이 없는 산뜻한 타입으로 건조하고 약한 피부에 빠른 보습을 공급해 줘 피부를 편안하게 해주는 썬에센스다. 바르는 순간 풍부한 수분감을 피부에 전달해 태양열에 지친 피부에도 부담없이 사욜할 수 있으며, 백탁과 끈적임, 번들거림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무더운 날씨, 화장단계를 줄여주는 '메이크업 베이스' 선 케어
무더운 날씨에 화장을 여러 단계로 하는 것은 여름날 옷을 여러 겹 입은 듯 답답하게 느껴진다. 화장 단계를 줄여주는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을 지닌 선 케어 제품이 필수이다. 한결 가벼워진 메이크업으로 여름철 지치기 쉬운 피부 컨디션을 끌어 올려보자.
아이오페'의 '올인원래디언스 크림(SPF35/PA+++)'은 은은하게 빛나는 무결점 광채 피부를 연출해 주는 제품으로 한번에 수분크림과 선 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단계를 해결해 준다. 콜라겐 성분의 강력한 보습 효과와 함께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어 끈적임 없이 피부를 보호해 주며 '롱 웨어핏 파우더'가 함유돼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균일한 피부 톤과 피부 결을 오랜 시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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