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출구, '쇼미더머니4' 탈락? "내가 하기 싫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4'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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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구, '쇼미더머니4' 탈락? "내가 하기 싫었다"
'쇼미더머니4'에서 랩퍼 서출구가 스스로 탈락의 길을 선택했다.
서출구는 1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의 싸이퍼 미션에서 자신의 랩을 다 선보이지 않은 채 마이크를 다른 참가자에게 넘겼고, 결국 4명의 탈락자중 한명이 되고 말았다.
이어 서출구는 사후 인터뷰에서 "내가 마이크를 뺏지 않는다면 마이크는 나한테 오지 않겠네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마이크를 뺏고 싶지 않았다. 내 선택이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한 서출구는 방송이후 SNS를 통해 "인터뷰를 1시간 넘게 한 것 같은데 다 편집됐네요. 마이크를 양보한 건 착해서가 아니라 내가 하기 싫어서였어요"라고 당시 행동의 진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시스템에서 정해준 룰 때문에 동생 앞에서 마이크 뺏어서 랩하기도 싫었고, 어쨌든 한해님 말대로 시스템 안에 스스로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룰을 따르지 않겠다 정했을 때 후회없이 그저 제가 스스로 떠난 것뿐입니다"라며 "저는 '쇼미더머니'의 결론도 아니고 저의 결론도 '쇼미더머니'가 아니에요. 앞으로 다른 길을 걸어갈 저도 지켜봐주세요"라고 스스로 탈락을 선택했음을 전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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