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와 디저트 카페 코코브루니가 만났다.
닥터 브로너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코코브루니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캠페인은 '자연은 인류의 어머니'라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자연 환경 보전 의식을 기르고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제정된 '환경의 날'을 기념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환경보호 동참 계기를 마련하고자 특별히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의 날 하루 동안 진행되며, 코코브루니 매장에서 환경보호와 노동자의 안전까지 고려해 생산하는 커피에 부여하는 RA(Rainforest Alliance) 인증을 받은 커피 메뉴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닥터 브로너스 매직솝 샘플(10ml)'과 닥터 브로너스 홈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코코브루니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닥터 브로너스는 '인종과 종교를 떠나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 역시 존중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100% 자연에서 무해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만을 제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지속 가능한 제조 방식으로 원료 재배 과정의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한편,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스리랑카, 가나 등 세계 각지에 직영 농장 '세렌디월드'을 운영하며 해당 지역 노동자에게 정당한 임금과 노동조건을 제공하는 공정무역을 실천하고 있다.
커피 전문 브랜드 코코브루니는 생태계 보존과 노동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비영리 환경보호 단체 RA(Rainforest Alliance)의 인증을 받은 원두 사용함으로써 친환경 행보에 동참하고 있다. RA 인증은 열대 우림 생태계 보호, 농약 사용 지양, 노동 환경 개선 등 엄격한 기준을 거친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 코코브루니의 모든 커피 베리에이션 음료는 RA 인증 커피를 포함한 원두를 사용한다.
닥터 브로너스 관계자는 "환경의 날을 맞아 '생태계 보존'과 '공정무역'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두 브랜드가 소비자와 함께 하는 뜻 깊은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코코브루니의 RA인증 커피와 닥터 브로너스의 친환경 유기농 매직솝 같이 탄소 발자국을 줄여주는 친환경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다음 세대에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는 착한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