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이나영 결혼, 日언론 "한류 4대 천왕 모두 품절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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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이나영 결혼, 日언론 "한류 4대 천왕 모두 품절남 됐다"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본 언론도 해당 소식을 보도해 눈길을 모은다.

지난 30일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5월 30일 토요일, 강원도의 이름 없는 밀밭 작은 오솔길에서 평생을 함께 할 사람과의 첫 발을 내딛었다"며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누어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공개된 결혼식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여신 같은 미모를 뽐낸 이나영과 조각 외모를 자랑하는 원빈이 나란히 서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두 사람은 가족들의 축복 속에 나란히 들판을 걸으며 행복한 첫걸음을 내딛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2011년 한 소속사 연예인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2년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일본 현지언론은 지난 31일 "4대 천왕 원빈, 이나영과 극비 결혼"이라는 제목으로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최근 박수진과 약혼을 한 배용준을 비롯해 장동건, 이병헌, 원빈까지 모두 품절남이 됐다고 덧붙였다.

다른 언론에서도 두 사람의 결혼식은 관심거리였으며, 원빈과 이나영에 대한 자세한 프로필 등을 게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