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난 22일 중경시 소재 중강집단과의 파이넥스 일관제철소 합작사업에 대해 중국 정부의 비준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2013년 9월 합의각서 체결 이후 지난해 초부터 중국 정부에 프로젝트 비준을 신청해왔습니다.
당초 양사는 중국 중앙정부 부처인 국가발개위에 비준을 신청했으나 지난 4월부터 중국 정부가 철강 프로젝트 비준에 대한 정책을 변경하면서 중경시 정부가 비준절차를 최종 마무리했습니다.
포스코는 "이번 비준 취득에 따라 양사는 세부 사업 조건에 대한 검토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제 철강시장의 시황변화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