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손에 잡히는 투자] - 6월 시장 투자전략
조일교 코리아인베스트 대표
시장 수급 분석
시장 수급 상황을 보면 코스피는 외국인이 약 9조 2,000억 원 매수한 반면에 기관이 약 8조 1,000억 원을 매
도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약 1조 원을 매수하고 있는데 상당 부분이 스마트머니기 때문에 중소형주가 상대적
으로 강한 모습이다.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차별화가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의 성장성
에 대한 한계 의문이다. 또한 대중국 경쟁력의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펀드 열풍과
기관화 장세였지만 지금은 저금리를 바탕으로 한 유동성 장세기 때문에 스마트머니가 중소형주, 코스닥을 주
도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도 제한된 돈으로 중소형주를 선별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의 트렌드는 중
소형주로 볼 수 있다.
6월 시장 투자전략
상하한가 제한이 30%로 변하고 그리스가 IMF에 돈을 갚을 능력이 안 된다고 언급하며 미국이 금리인상을 해
도 시장의 펀더멘탈이 탄탄하지 않고 유동성으로 가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변동성 요인이 된다. 따라서 이러
한 얘기들은 내년 초까지 변동성 요인이지만 슈퍼 울트라 변동성이기 때문에 엇박자가 나고 수익률이 안 좋을
수 있다.
투자자에게 한 마디
박스권, 작은 추세 구간에서 잦은 슈퍼 변동성이 연출되면 추격 매수만 금지하면 된다. 또한 예전 방식을 버리
고 새로운 방식을 취해야 한다. 종목과 시장의 수익률 확대는 매수하고 기다리는 것보다 타이밍을 고민하는 것
이 더 낫다. 다만 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가 올 때는 조심해야 한다. 일봉이나 분봉을 보는 습
관은 투자금을 가장 빨리 없애는 적이며 방송, 시장의 뜨거운 관심 주식은 고점 징후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주
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 아니라 리스크 관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본인에게 맞는 원칙과
기준을 단순화시키고 큰 수익, 큰 손실 발생 시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