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한국벤처투자(사장 조강래)와 '에너지신산업펀드' 출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신산업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한전이 250억원을 출자하고, 산업기술진흥원이 민간투자자 등으로부터 250억원을 모집해 총 500억원 규모로 조성하며 벤처투자가 펀드 운용을 맡습니다.
펀드는 광주·전남 중소·중견기업과 연구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분야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전기자동차,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등입니다.
한전은 이를 활용해 전력·에너지·ICT 및 차세대 전력에너지 융합산업 분야에서 R&D 협력 및 창업지원, 중소기업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출자협약식이 상생의 협력체제 구축과 함께 유망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육성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분야의 창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