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 이병헌, 상대역 '에밀리아 클라크'...아름다운 얼굴 세계 1위?

입력 2015-04-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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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5 이병헌, 상대역 '에밀리아 클라크'...아름다운 얼굴 세계 1위?

터미네이터5의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4일 '터미네이터5'의 진화의 끝 '나노 터미네이터'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공개된 새로운 영상은 미래와 과거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역대급 전쟁의 스케일과 더불어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한 적의 등장, 그리고 놀라운 반전을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 '터미네이터' 리부트(Reboot) 시리즈의 첫 작품인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이 동시에 펼쳐진다.

존 코너의 탄생 자체를 없애려고 로봇 군단이 과거로 향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존 코너의 부하 카일 리스가 뒤를 따르며, 어린 사라 코너와 그녀를 보호하고 있던 터미네이터 T-800은 그를 도와 로봇 군단과의 전쟁을 벌이지만 시간의 균열이 생기면서 인류의 미래는 점점 끝을 알 수 없는 곳을 향한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가장 강력한 적 나노 터미네이터 T-3000의 등장이다. 이 로봇은 최첨단 기술의 나노 입자로 구성돼 변형이 자유롭고 제거 역시 불가능해 그 어떤 터미네이터보다도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

이번 영화에서 이병헌은 살인병기인 액체금속 터미네이터 T-1000 역할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

이병헌의 상대 배우인 에밀리아 클라크는 미국 영화 비평지 TC 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미모의 여배우로,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대너리스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터미네이터5'에는 이병헌과 아놀드 슈왈제너거를 비롯해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J.K. 시몬스, 다요 오케니이, 맷 스미스, 코트니 B. 반스, 아론 V. 윌리엄슨 등의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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