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중학교 교과서 내용 보니 "독도 한국이 불법 점거"··체계적 역사 왜곡 시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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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중학교 교과서 독도' 우리나라가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일본 중학교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다.
6일 산케이 신문을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일 중학교 교과서 독도 기술과 관련해 검정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스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이들에게 제대로 이해 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 (독도와 센카쿠 열도 영유권에 대해) 정확하게 기록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위원회를 열고 ‘한국은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중학교 교과서를 대거 검정 승인했다. 이로써 일본의 모든 중학생이 학교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배우게 되는 셈이다.
한편 우리나라 외교부는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와 관련, 주한 일본대사를 청사로 불러 강력 항의했다. (사진=ytn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