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빨리 이혼했으면 좋겠다"

서세원-서정희 딸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빨리 이혼했으면 좋겠다"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이혼소송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딸 서동주가 심경을 밝혔다.



18일 Y-STAR는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딸 서동주와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 있는 서동주는 "엄마 아빠가 소송 중이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빨리 이혼을 했으면 좋겠다"며 솔직하게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는데 크면서 '아 이게 잘못된 거구나' 하고 깨달은 점이 있다. 같은 여자다 보니 엄마에게 공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동주는 12일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빠 서세원의 네 번째 공판에서 엄마 서정희가 증인 자격으로 출석해 밝힌 충격 발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서동주는 "엄마가 하는 말들은 사실이다"라며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 밝혀져서 부끄럽고 힘들다.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하겠다"며 부모님의 법정 공방에 직접 나설 의지가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해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 주차장에서 서세원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그에게 밀려 넘어졌다며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서세원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마음고생 심했겠다"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앞으로 서세원은 어떻게 되는 거지?"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직접 법정 공방에 나서나?"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부모님 이혼소송 때문에 힘들겠다"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 드디어 입을 열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서동주 미니홈피)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