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중앙대학교와 함께 '2015 이매진컵(Imagine Cup)' 한국대표 선발전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매진컵'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테크놀로지 경진대회로, 16세 이상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합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MS 본사가 있는 미국 시애틀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1회부터 매번 참가해 2012년 윈도우 메트로 스타일 앱 부문 3위, 2013년 특별상 수상, 2014년 게임 2위 수상 등의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는 지난 1월부터 두 차례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21개 팀이 출전해 이매진컵 핵심경쟁부문인 게임(Games), 이노베이션(Innovation), 월드 시티즌십(World Citizenship) 3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룹니다.
이날 최종 선발된 3개 팀은 한국대표로서 월드 세미파이널(World Semifinals)에 진출해 3개 부문에서 각국 국가 대표 선발대회를 거쳐 올라온 동일 경쟁 부문 세계 팀들과 기량을 겨루게 될 예정입니다.
월드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200여 개의 팀들 중에서 선발 과정을 거쳐 단 36개 팀이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되는 2015 이매진컵 본선 대회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이사장인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이용구 중앙대학교 총장, 김 제임스 한국MS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