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아동·장애인 성폭력 조사참여 속기사 직무역량강화 워크숍이 지난 7일 강남 머큐어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주)소리자바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전국 27개 성폭력통합지원센터 등에서 속기를 담당하는 속기사와 사업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하였다.
1부 행사에는 경찰청 사업담당자가 참석하여 향후 사업추진방향 등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센터 속기사들이 원활한 속기지원을 위해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발표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2부 특강에서는 실시간 수사속기를 위한 직무역량강화를 주제로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우수속기사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
경기남부 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김희정 속기사는 “장애인 및 아동들의 경우 행동, 표정까지 실시간으로 속기해야 하며 조사 직후 속기록이 완성 되어야 하므로 난이도는 높지만 다른 분야에 비해 얻을 수 있는 보람이 크다. 올해도 피해자들이 불편함 없이 조사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주)소리자바에서는 아동·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조사 시 속기사 상시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한글속기 2급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지속 모집·교육 중에 있다.
경찰청 속기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www.kcost.org)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