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기성용(스완지시티)이 6호골을 기록해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5일(현지시간) 기성용은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리그 6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시즌 EPL 최다골을 기록한셈이다.
이날 기성용은 팀이 0-1로 뒤진 전반 19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기성용은 토트넘의 왼쪽 진영에 깊게 침투하여 골키퍼 로리스의 다리 사이로 오른쪽 슈팅을 시도했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특히 기성용은 올시즌 리그 6호골로, 박지성(은퇴)이 두 차례 기록(2006~2007시즌, 2010~2011시즌)했던 리그 5골을 넘어 한국인 한시즌 EPL 최다골 기록의 주인공이 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에만 6골을 더하며 프리미엄리그 무대로 이적한 지 세 시즌 만에 개인 통산 10호골을 기록했다.
기성용 6호골에 누리꾼들은 "기성용 6호골, 최고다" "기성용 6호골, 역시 기성용" "기성용 6호골, 한혜진 좋겠네" "기성용 6호골,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스완지 시티는 토트넘에 2-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