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팬이 보낸 선물을 공개했다.
10일 서태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거 보낸 팔로워 누구냐. 서열대로 잘 입고는 있다만...'이라는 글과 함께 티셔츠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팬이 선물로 준 서태지의 가족 티셔츠가 담겨있다. 총 세 벌의 티셔츠의 앞면에는 각각 '삐뽁엄마', '삐뽁아빠', '삐뽁'이라고 적혀있으며 뒷면에는 '주는 대로 먹어라', '아내 말을 잘 듣자', '나도 언젠간 쓸모가 있겠지'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서태지는 2013년 배우 이은성과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딸 삐뽁(태명)이를 출산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태지 귀엽다" "서태지 가정 꾸리고 사는 모습 보니 멋지네요!" "서태지도 저런 옷 입는구나" "서태지 기왕이면 옷 입고 인증샷 올려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서태지 페이스북)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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