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샘스미스가 수상소감에서 전 남친을 언급했다.
샘스미스는 지난 8일 오후 8시(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LA Staples Center)에서 제 5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레코드 오브 더 이어(Record of the Year)의 주인공이 됐다.
샘스미스는 무대에 올라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제 인생의 최고의 순간이다”라며 “제가 작년에 사랑에 빠졌던 그 남자 분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그 남자에게 차였기 때문에 이 노래가 나왔다”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샘스미스는 지난해 ‘stay with me’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커밍아웃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이날 샘스미스는 레코드 오브 더 이어 외에도 신인상, 베스트 팝보컬상, 올해의 노래상을 받아 총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샘스미스에 누리꾼들은 “샘스미스” “샘스미스 대박이다” “샘스미스 커밍아웃 했었지” “샘스미스 용감하다” “샘스미스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의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대중음악의 전 장르를 총 망라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