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의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 (사진=SBS)
'무실점 기록 깨졌다' 루옹고 선제골, 한국 호주 결승전 중계 차두리 손흥민 선발
김진현 골키퍼의 무실점 행진이 아쉽게 6경기에서 멈췄다.
반세기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대표팀이 호주에 선제골을 내줬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전반 빠른 역습으로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볼 경합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홈팀 호주는 한국 선수들의 빠른 발을 잡지 못해 2장의 경고카드를 받았다.
0-0으로 전반을 끝낼 것처럼 보였지만 44분 균형이 깨졌다. 호주 루옹고 한 박자 빠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워낙 잘찼다.
한국은 이번 대회 선제골을 내주지 않았다. 또 평균 연령은 20대 중반으로 어리다. 낯선 분위기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에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차두리가 선발 출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MBC 예능 무한도전은 아시안컵 결승전 중계 관계로 결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