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브★검색어] 9:50 장기하, 권다현, 이혜영, 비투비, 티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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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가수 장기하가 2년 8개월 동안 진행했던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최근 불거졌던 전 여친 스토킹 루머로 인한 하차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장기하는 직접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통해 음악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DJ자리를 내려놓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불거진 악성루머에 대해 '단 한가지도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해당 루머 유포자를 고소했으며,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수 이효리가 내년에 출시되는 쌍용자동차의 '티볼리'를 언급하며 쌍용 해고 노동자들의 마음을 다독였습니다.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라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13일부터 쌍용차 평택공장 굴뚝에 올라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창극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은 '밥을 먹고 하늘을 보고 SNS를 봤다. 눈을 의심했다. 이효리 씨 였다'라는 글을 남기며 이효리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배우 권다현과 그룹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진의 열애 소식이 화제입니다. 22일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시사회에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두 손을 꼭 잡고 등장했습니다. 이에 미쓰라진과 권다현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1년 넘게 교제 중인 것이 맞다"라고 밝히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직접 열애 소식을 전한 두 사람을 향한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사진=조프레시, tvN)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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