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김혜자, 유행어 “그래 이 맛이야” 부탁에 흔쾌히 화답한 국민엄마

입력 2014-12-21 20:00


국민엄마 김혜자가 런닝맨을 통해 예능 첫 출격에 나섰다.

12월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특별게스트로 김혜자, 강혜정, 이천희가 출연해 함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자의 뜻밖의 출연에 기존 멤버들은 환영하면서도 놀라움에 입이 벌어졌다. 편안한 옷차림과 운동화로 출연한 김혜자는 런닝맨을 즐길 준비를 확실히 했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미션에서 김혜자는 몸을 쓰는 것도 개의치 않고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열심히 하는 멤버들을 놀랍게 쳐다보기도 하고 자신도 한몫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몰래카메라를 당하고 나서도 해맑게 “재밌잖아요”라며 해맑게 화답했다.



이날 마지막 미션은 ‘그래, 이 문장이야’라는 게임이었다. 김혜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제작진이 제시한 문장을 완벽하게 타이핑 하는 것이었다.

김혜자는 30초라는 시간 내에 문자를 완벽히 써야한다는 말에 자신있어 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각종 부호 사용에 있어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며 “문자할 때 누가 기호를 다 쓰냐”고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미션이니 열심히 임하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결국 미션은 싱겁게 2라운드만에 성공하며 멤버들은 산타복권으로 618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마무리 인사를 할 때, 하하는 "매주 나와 주세요"라고 즐거웠던 마음을 드러냈고 김혜자 또한 “고정으로 해줘 그럼”이라고 맞받아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이광수는 꼭 듣고 싶었다며 김혜자의 유행어 “그래, 이 맛이야”를 듣고 싶다고 난감한 부탁을 청했다. 이에 김혜자는 흔쾌히 김종국의 이름표를 뜯으며 유행어를 선보여 멤버들을 즐겁게 했다.

‘런닝맨’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며 다양한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