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3’가 ‘국제시장’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오늘(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호빗: 다섯군대 전투’(이하 호빗3)는17일 개봉 첫 날 18만 8839명의 관객을 동원, 총 누적관객수 19만 113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개봉한 韓 기대작 ‘국제시장’은 18만 4995명의 관객수로, 총 누적관객수 21만 84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호빗3’와 ‘국제시장’의 관객수는 4000여 명으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
이밖에도 ‘인터스텔라’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3만 3392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인터스텔라’는 4위에 머물렀다.
한편 ‘호빗3’는 ‘반지의 제왕’을 잇는 판타지 서사극 ‘호빗’의 완결판으로 피터 잭슨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국제시장’은 과거 피란민들의 삶의 터전이나 현재까지 서민들이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면서 일상의 소박한 꿈과 희망이 움트는 공간인 부산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