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2014년 신인남우상 4관왕을 차지,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해무’에서 순수한 막내 선원 동식 역을 맡아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던 박유천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박유천은 “많은 분들이 이렇게 고생해서 영화를 찍는구나, 영화를 처음 찍으며 느꼈다”며 “첫 영화에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박유천은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제15회 부산 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기에 제35회 ‘청룡영화제’ 신인남우상까지 거머쥐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