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동남아시아 지역 영업망 확대를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사무소를 열 예정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현지정보 수집과 시장 상황을 파악해 향후 지점 설립 또는 현지 은행 지분투자나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캄보디아는 라오스와 미얀마, 베트남과 함께 아세안의 신흥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우리나라 중소기업 3천여개가 진출해 있는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천명의 동남아 최대 시장입니다.
프놈펜과 자카르타 사무소 개소로 기업은행의 동남아시아 지역 점포망은 베트남의 호찌민과 하노이지점, 미얀마 양곤 사무소를 포함해 5개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전체 해외 점포망은 총 25개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두 나라의 금융시장과 특성 등을 면밀히 파악해 현지시장 공략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