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팔단산 인근에서 토막 시신으로 보이는 비닐봉지를 추가 발견해 국과수에 의뢰했다.
11일 오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 팔달산 인근에서 토막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가 4개 더 발견됐다.
경찰은 토막 시신이 처음 발견된 팔달산 인근 지역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비닐봉지를 추가로 발견했다며 훼손을 막기 위해 곧바로 국과수에 의뢰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신체 부위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일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는 머리와 팔다리 없이 몸통만 남은 토막시신이 발견됐다.
부검결과 사춘기를 지난 10대 후반을 넘긴 여성으로 확인됐지만 수사에 단서가 될 정보들이 드러나지 않아 수사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는 시점에, 또다른 토막 시신 발견은 충격을 더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팔달산 토막시신, 너무 처참하다" "팔달산 토막시신, 도대체 누구 것인가?" "팔달산 토막시신, 비닐봉지가 4개나 더 발견됐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