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인터뷰 "결혼 전부터 알던 인연.. 너무 편하게 이야기" 해명

입력 2014-12-05 13:33


불륜 논란에 휩싸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 3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2009년부터 미니홈피 쪽지를 주고 받으며 알던 사람이다. 서로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얼굴조차 직접 본 적이 없다. 1년에 십 수차례 정도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총각행세' 폭로글을 올린 여성에 대해 밝혔다.

이어 에네스 카야는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에 대해 “결혼하기 전부터 알던 인연이라서 너무 편하게, 짓궂게 이야기한 게 잘못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네스 카야는 아내에 대해 “‘미안하지만 한 번만 곁을 좀 지켜달라’고 말했다.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숨기지 말고 야단을 쳐달라’고 했더니 ‘지금 나보다 네가 더 힘들 것 아니냐’고 말해주더라”고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불륜 대응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소속사가 내게는 없다. 어떻게 의사를 표명해야 할 지 방법도 마땅치가 않았다"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빨리 입장을 정리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뒤늦게 든다”고 말했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에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도대체 진실은?" "에네스 카야 인터뷰, 이 사람의 행태가 왠지 낯설지가 않다" "에네스 카야 인터뷰, 뭐하자는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