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진의 겨울 대표 축제인 제9회 주문진 수산시장 복어축제가 5~7일 주문진 수산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주문진 수산시장 상인회(대표 김판섭)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강릉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겨울 주문진 바다의 정취를 느끼고 싱싱한 제철 복어를 맛보며 복요리 체험도 할 수 있다.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은 주문진 수산시장의 대표적 복요리인 복맑은탕(지리), 복 불고기, 복어튀김 등을 맛볼 수 있다.
또 복어를 비롯한 싱싱한 수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도루묵 식해 담그기 체험행사와 도루묵?양미리 구이시식, 지역 문화동호인 참여 사물놀이, 노래공연,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경품 지급행사 등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복어축제를 통해 겨울철 침체될 수 있는 수산시장을 활성화시키고 비교적 비싼 요리로 통하는 복어를 싱싱하면서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