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 2일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등급컷을 공개해 화제다.
평가원은 지난달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의 채점 결과와 함께 수능 등급컷을 공개했다.
2015학년도 수능은 영어와 수학 영역이 지난해보다 쉬워 변별력이 없는 '물수능'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수학영역 B형의 경우 수능 사상 최초로 영역별 만점자 수가 1등급 커트라인(4%)을 넘어 수험생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작년 수능의 수학B형 만점자 비율인 0.58%와 비교하면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
너무 쉬웠던 수학B형과 다르게 인문계 수험생이 많이 응시한 국어B형의 만점자 비율은 0.09%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2011학년도 수능(0.06%) 이후 가장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수능 등급컷 및 수능 채점결과에 따라 수험생들은 3일 개별 성적표를 받게 된다.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소식에 누리꾼들은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대박",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헐",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미친 거아니야?",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장난하나", "평가원 수능 등급컷 수능 성적 발표일, 수험생들 두번 우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