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6일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향후 성장 모멘텀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천원을 유지했습니다.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고령화 트렌드에 따른 폐경기 치료제의 잠재적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에스트로지(EstroG,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우수한 효과와 특허를 통한 20년간 독점적 지위 등을 고려 시 견조한 중장기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는데 특히 외형 성장세가 돋보였다"며 "자사 제품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홈쇼핑 지급 수수료 등이 증가, 광고선전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하락했지만, 4분기에는 해당 요인들이 완화되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해외시장 진출로 성장 여지가 확대됐다"며 "올해 본격 진출한 미국시장은 연착륙이 기대되는데 미국향 수출은 3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향후 성장 모멘텀도 충분하다"며 "유통망 다각화 가능성과 글로벌 제약사 원료 공급 계약 가능성 등이 가시화되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