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이 '슈퍼스타K6'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21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6'는 김필과 곽진언의 결승 무대가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이날 결승전은 1라운드 자율곡 미션, 2라운드 자작곡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에 나섰고 1라운드 자유곡 미션에서 김필은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선곡해 열창했다.
2라운드인 우승곡 미션에서는 김필은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심정을 담은 'Feel's song'을 불렀고, 곽진언은 합숙 생활하면서 쓴 '자랑'을 이날 선보였다.
곽진언은 의자에 걸터앉아 통기타를 들고 중저음으로 ‘자랑’을 불렀고, 자신의 감정을 곡에 담아 감성 가득한 무대를 연출했다.
곽진언의 무대에 김범수 "국내를 대표할 수 있는 차세대 싱어송라이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창작 능력이 이미 갖춰져 있고, 재능을 갖고 있는 건 정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97점을 줬고, 윤종신은 "풀 반주가 안 나오고 통기타로 처음부터 끝까지 생방송으로 가는 무대가 있을 수 있을까 싶었다. 곽진언씨는 그냥 자기를 노래하는 것 같다"며 99점을 줬다.
백지영은 "진짜 좋은 뮤지션이구나. '슈퍼스타K6'에서 하나 나왔구나 싶다"며 99점을 입력했고, 이승철은 "목소리가 너무 환상적이다. 끝까지 행복하게 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역시 99점을 주며 최고점을 기록했다.곽진언은 파이널 무대에서 394점을 기록,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대박 좋아”, “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소속사 어디 갈까”, “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음원은요”, “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정말 좋은 무대였다” 등 반응을 보였다.
곽진언은 최종우승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