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혁이 스타셰프로 변신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1TV 저녁 일일 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당신만이 내 사랑’은 최근 트렌드 ‘쉐어하우스’를 소재로 한 지붕 다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잘 나가는 PD에서 과일 시장 상인이 된 여자, 홀아버지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중년 여자, 싱글 대디, 외국인까지 혈연이 아닌 경제적 필요에 의해 한 집에 모여 살면서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스타셰프로 출연하는 성혁은 ‘파스타’ 이선균을 언급하며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선균 선배님이 스타셰프를 훌륭하게 소화하셨다. 멋지기만 했다면 나는 허점이 있다. 완벽했던 이선균 선배님과 다르게 나는 재미있고 허점을 가지고 있다. 완벽한 거 같지만 인간미 있는 셰프다. 그런 부분이 좀 다른 거 같다”고 멋있는 스타셰프 이선균이 있다면 인간미 넘치는 스타셰프를 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리는 외박중’, ‘열여덟 스물아홉’, 일일 드라마 ‘아름다운 유혹’을 집필한 고봉황 작가와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연출을 맡은 진형욱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한채아, 성혁, 지주연, 강남길, 김해숙, 이효춘, 이영하, 김민교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오후 8시 25분 KBS 1TV 첫 방송.